에.....어떤의미로 뚫기 더럽게 힘들다는 티스토리를 만들어두고 합제 후기나 덜렁 올려두고 잠적했던 텡입니다만..



지금 까진 트위터에서나 살았으니까 상관없어!



...뭐 일단 그렇다 치고요. 일단 지금 어떻게든 돈이 쪼달리고 이것저것의 상황으로 보험이 적용되는 로동중인 덕분에 휴가기간이란게 생겼습니다만.


모처럼 일주일이나 밤이든 아침이든 안나가게 된 이 좋은 상황에..


'우왕 일주일동안 집에서 게임이나 해야지!'



라고 하려다가 그래도 그건 아닌것 같아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었습죠. 그래서 처음 생각했던건


코레일 내일로.(이걸로 전국 노선을 다 돌아본다! 물론 몇개 특수노선과 특수기종 제외)


일단 아는 지인들도 전국에 퍼져있고..(부산,대구,창원,대전 등등) 기차 좋아하고 전국한번 쯤 돌아보고 싶었고.


그래서 좋아 이걸 가볼까?! 했는데. 지인이랑 트잉트잉중에 혹시나해서 같이안갈랭! 이랬는데


올ㅋ 그랭.


그렇게 2인팟 결성. 맛집돌기 위주로 짜보다가 무심코 지인이 한마디 했는데..


그렇게 오래 쉬는거면 옆나라 다녀와도 될것 같은뎈ㅋㅋㅋㅋ 난 이거 가거나서 한번 가려곸ㅋㅋㅋ


..일본


....일본...



일보오오오온!!!!!!!!!!!!!!!!!!!!!!!!!!!!!!!!!!!!!!!!!!!!!!!!!!!!!!!



돈도 있겠다 휴가라서 시간도 있겠다 휴가 혼자 잘 다녀오니라 라는 허락도 있겠다



그렇게 전 리미트따윈 없었던 슈퍼 관광객 모드였던 것입니다.


순식간에 국내 여행이 옆나라 여행으로 변경.


전까지 이거할까 어디갈까 뭐먹을까 수준이었던 국내여행 동선짜기와 달리 이번엔 한번에


여기가자!


여기에 오덕샵이 있다!!


여기에 뭐가 유명하다!!!!


등으로 착착착착 숙소예약에 배편예약에 한방으로 처리해버렸던 것입니다.


아 개운해라!!!! 하고 좋아했는데...



태풍 나크리 등장.




......그렇게 출발부터 암운이 잔뜩 껴버렸던 것입니다....그것도...


출발하기 하루전.....



야근하러 가기전에....전화로...



"텡 큰일남 우리 3일에 배 못뜬데;;;;"



그날 전 안그래도 엿같은 공간에서 더더욱 엿같은 기분을 간신히 억눌러가며 일을하긴 했습니다...



★실행 중간편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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