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밌었어요. 또갔으면 좋겠다 꺄륵



근데 이제 난 거지잖아 안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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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으론 3번째쯤 와보는데 정말 변한게 하나도 없어서 놀라는 행사중 하나....변화란게 없는 곳같은 느낌.


굿즈는 늘어가고 사람들의 취향도 더욱 다양해지는데 이렇다 저렇다하면서 판매금지 크리같은게 뜨는거 보면서도 참... 그랬습니다 뭐 어쩌겠어요 다음엔 디페가면 되지


그리고 위탁을 이번에 처음 해봤습니다만.....죄송...스러울 뿐입니다 ㅠㅠㅠㅠㅠ 애가 안그래도 어리버리한데 존잘님들 앞이라 더 당황해서 아주 가관이었던것...같네요 ㅠㅠㅠㅠㅠ 그리고 하기전에 좀 이것저것 물어볼껄 싶기도 했고.. 그래도 디페도 이쪽도 별탈없이 끝나서 그게 그나마 다행인듯 싶습니다 ㅠ











그러고보니 이번 서코는 다른때와 달리 정말



새로운 지인분들을 왕창왕창 만난 자리였나 싶어요.


병크터져 망한 그 빌어먹을 장르 까지는 백합파던 사람들이 모이고모여서 트랜드가 비슷하게 흘러가서

그사람이 그사람이긴 했지만


러브라이브 라는 장르는 뭔가 덕질필드가 확 바뀌어버린 느낌이라 더더욱.


이번의 특징이라고 하면 확실히 여자분들 보다는 남자분들이 많으셨다는 정도일까나. 별로 상관은 없지요.


그래도 일부러 오셔서 먹을것도 주시고 책도 사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은....음.....글세요.. 다음 낼까???? 츠바호노책 낸다고 후기에 써놓긴 했지만......



뭐 일단 해보고요.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도 즐거웠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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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하게 제위주 얘기만합니다. 

 역시 그렇습니다.


*사실 2부만 보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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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하게 제위주 얘기만합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2부만 보시는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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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지겨울것 같지만 슬슬 끝나가는 국내 이야기.


원래라면 3일인 이번 시기에 일본에 가있어야 했겠지만 이날은 나크리의 영향으로 배의 모든노선이 올스탑이 되어버린지라... 


이왕 끊어놓은표 간신히 변경도 했고 취소해봤자 환불도 안된다니 그냥 타고가는수밖에... 대신


부산은 하루정도 돌아본다! 의 취지로 변경. 그런덤으로 아침에 영화나 보자길래..



결국 기억나는건 강참치님의 얼굴뿐이었습니다 라는


군도를 보러가기로 하고 새벽에 나갔습니다만.


너무 일찍 나와버렸고 날씨는 여전히 우중충이고 호에에에에 호에에에에 여기 누구 나는 어디??? 의 타지인 모드가 된 저는 그저 일행 따라다니기정도.


극장근처가 자갈치시장이 있었던터라 한번 휘적휘적 돌아다니고 산에 빼곡히 박혀있는 산동네를 바라보기도하고. 용두산공원에 빠르게 올라갔다 내려오는김에 지인의 고등학교를 봤는데...


학교?....학교세요..??? 저...정신병원처럼 생겼는디....



싶을정도의 뭔가 오싹한 비주얼인데 진짜 일제시대쯤 병원으로 썼었던 건물이라고 ㄷㄷㄷㄷ 그리고 그앞엔 왠 절이.... 어메이징 붓싼..


영화는 그럭저럭 뭔소린지 모르겠는 스토리로 끝. 전 남캐한텐 관심이 없어서 강참치님이 그렇게 기억나진 않았습니다.


보고나서 영화관이 있던 거리에서 물떡을 영접. 뭔가 무진장 풀어진 떡맛일뿐 딱히... 곤약은 쫄깃해서 맛있었습니다.


먹고 걷다보니 날씨가 배신떄리듯이 너무 맑아져서..


태종대가자!


하고 버스를 타고 가는중에 하늘이 파랗고 햇빛은 쨍쨍 찌는 미친듯이 배신감느끼는 맑은 날씨로 탈바꿈해서 슬펐습니다.


갔는데 어느새 사람들이 이리 몰렸는지 올라가는내내 사람들밭. 한바퀴 돌아보는 열차표 줄도 7월서코 매표줄급으로 사람이 쩔었던 탓에...


게다가 지금 다니는 일행과 저는 전날 스쿠페스에 별짓을 다하면서 잠을 거의 안잤기 때문에..


걍 집에갈래..?


그래... 하고는 일행 집에 들어와서 잤습니다.


....네 부산여행은 그걸로 끝이었어요. 중간쯤에 롯데 백화점이었나 면세점이었나 마트였나에서 왕따시만한 슈크림을 먹은거 정도...?


..네..그렇습니다.



이제야 실행편으로 넘어갑니다 이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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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도착했더니만 포풍같은 비가 절 반겨주는 바람에..



소프트케이스인 제 캐리어는 물벼락을 맞았습니다 깔깔깔 게다가 더 최악이었던건



제가 여권을 앞주머니에 넣어놨었단 거시죠 끄히잏링ㄴ힌이히!!!!


그치만 다행이도 여권까지 침투하진 않으셨습니다 ㅠ 실은 부산에 도착하고나서 저녁먹고 어딘가 한곳이라도 갈까?? 했지만 비가 억수로 들이붓는 바람에 이걸들고 어떻게 돌아다니는 미친짓을 할수가 없어서


뭘먹을래! 하고 물었을때... 지인이 최근 겐로쿠우동에 갔단소리에 비도오겠다 가본적도 없겠다 싶어서



겐로쿠 가자는!


했던게 지옥의 시작이었습니다......


전에 농담으로도 세곱배기가 있었다능! 이란 소리에 올ㅋ 해보고싶다 했던게 화근이 되어..


'텡 세곱배기 먹는거지??????'



네?


라고 어쩐지 무언의 압박을 줘버린탓에..


'어서오세요 뭘로 드릴까요'


'네 저는 지도리우동 곱배기랑 파추가 그리고 이쪽은.....



지도리우동 세곱배기에 유부추가요'


여자직원분이 당황하셨습니다.


"어....그 세곱배기가.... 라면 3개 반정도 되는...양인데....괜찮으시겠어요?"


'라면 3개 반정도 되는'


'라면 3개 반정도'


'라면 3개 반'



..........그런데 이미 어쩌랴 저가튼 빠가새기는 여기서 하하 그냥 곱배기나 두곱배기로 줄였으면 좋았을텐데


'까짓것 걍 먹져!'


하고 시켰는데요....


......................왠 세숫대야가.......



...그렇게 전 젠장 시킨 내 업보지 썅 ㅠㅠㅠㅠㅠ 하면서 어떻게든 다 먹었습니다...


먹고나오니 비가 좀 그치긴



개뿔


속으로 시베리아 벌판에서 얼어죽을- 을 복창하며 일행의 집에 도착했고...




밤새 스쿠페스 일반곡,특별곡 풀콤노예가 되었습니다.


진짜로요.



실행중간편 1-3까지 가버리는군요 아직 일본의 ㅇ도 못다가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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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은 뻗히고 밤새 거지같이 로동하고 온 제 멘탈은 개거지가 되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날따라 휴가 아침까지 일시켜서 미ㅋ안ㅋ 이었는지 아니면 지네들 사정이었는지 2시간 일찍 끝내준고로 다들 자서 널브러져있는 집에 도착해서 옷갈아입고 일단 그냥 자버렸어요.


으흐엉렁ㄶ넝런ㅇ 으헝런ㅇ헝ㅎㅇ넝 하면서 일단 9시까진 상황을 지켜보다가 도저히 안되면 예약해둔 기차표를 수수료 떼인가격일지라도 찾아먹어야겠다 싶었죠.


자고있다가 한 9시 30분쯤에 깼는데...일행한테 카톡이 와있어서 보니까 깼냐고 묻는 카톡이길래 보냈더니만 하는말이..


"텡 일단 지금 9시부터 배 예약한데 영업시간이라 젼나 전화걸고 있는데 4일엔 배가 뜬뎅..! 그래서 일단 4일로 변경 해보고 안되면..어쩔수 없다능..그러니까 한번 텡도 해보라는!"


이란 답변이 와서..



오냐 네놈들이 날 못가게 하겠다면 난 끝까지라도 가주마(이글이글


의 상태로 죽어라 전화를 걸었는데..나나 일행같은 생각을 한 일본에 가고자하는 자들의 문의가 넘쳐났는지 대기자가 4명 6명 3명 2명 인데도 기다리다가 알아서 죄송합니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끊기는게 다반사..


나는 잠도 많이 못잔터라 빡쳤고 일행은 부산거주자라 하다못해 빡쳐서 


크아아아아아 부산항으로 직접간다!!!! 라는 말이 나오는 통에..


'안녕하십니까 코비 담당자 ㄴ,ㅇ리나ㅓㅎㅇ닝ㄹㅇ...'



그렇게 일단 횡설수설한 기분으로..


나 : 3일은 진짜 못갑니까!!!

상담원 : 못갑니다!

나 : 그럼 4일은 됩니까!!!!

상담원 : 됩니다!!!

나 : 4일 몇시에 있습니까!!!!!!!

상담원 : 4시에 가는거 있습니다!!!!


나 : 그걸로!!!!!!!!!!!!!!!!!!!!!!!!!!!!!!!!!!!!!!!!!!!!!!!!!!


그렇게 뭔가 스펙타클하게 표 교환이 성사되고 진짜 부산역으로 가려고 지갑들었다는 지인에게 바로 보이스톡을 걸어 집에 있게 해주었습니다. 후 힘겹다.


그치만 조금 더 불안한 사실은..


돌아올 7일쯤에도 태풍소식이 있다는 점이었지만 일단 옆나라에 갈수있는게 어디냐!!! 하고 짐을 챙기고 다시 옷을 갈아입고...


기차를 타기위해 홍성으로 갑니다.


여기서 또 일이 생기는데....



기차시간이 1시 11분. 내가 버스타고 가는 시간은 12시 15분.


걸리는 시간 1시간.



...예정된 기차 못탐...


그래서 버스타고 가면서 코레일톡으로 예약취소를 했습니다 흑흑 난 어째 기차를 제시간에 못타고 가는건지 ㅠㅠㅠㅠ


뭐 전과 다르게 이번엔 체크카드가 있으니 바로 다음꺼 결제했지만.


차를 타고 도착하자마자 근처에 있는 홍성역으로 가서 대기타다가 아산역에서 잘 고쳐 타고는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실행중간편 1-2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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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떤의미로 뚫기 더럽게 힘들다는 티스토리를 만들어두고 합제 후기나 덜렁 올려두고 잠적했던 텡입니다만..



지금 까진 트위터에서나 살았으니까 상관없어!



...뭐 일단 그렇다 치고요. 일단 지금 어떻게든 돈이 쪼달리고 이것저것의 상황으로 보험이 적용되는 로동중인 덕분에 휴가기간이란게 생겼습니다만.


모처럼 일주일이나 밤이든 아침이든 안나가게 된 이 좋은 상황에..


'우왕 일주일동안 집에서 게임이나 해야지!'



라고 하려다가 그래도 그건 아닌것 같아서 여행을 떠나기로 했었습죠. 그래서 처음 생각했던건


코레일 내일로.(이걸로 전국 노선을 다 돌아본다! 물론 몇개 특수노선과 특수기종 제외)


일단 아는 지인들도 전국에 퍼져있고..(부산,대구,창원,대전 등등) 기차 좋아하고 전국한번 쯤 돌아보고 싶었고.


그래서 좋아 이걸 가볼까?! 했는데. 지인이랑 트잉트잉중에 혹시나해서 같이안갈랭! 이랬는데


올ㅋ 그랭.


그렇게 2인팟 결성. 맛집돌기 위주로 짜보다가 무심코 지인이 한마디 했는데..


그렇게 오래 쉬는거면 옆나라 다녀와도 될것 같은뎈ㅋㅋㅋㅋ 난 이거 가거나서 한번 가려곸ㅋㅋㅋ


..일본


....일본...



일보오오오온!!!!!!!!!!!!!!!!!!!!!!!!!!!!!!!!!!!!!!!!!!!!!!!!!!!!!!!



돈도 있겠다 휴가라서 시간도 있겠다 휴가 혼자 잘 다녀오니라 라는 허락도 있겠다



그렇게 전 리미트따윈 없었던 슈퍼 관광객 모드였던 것입니다.


순식간에 국내 여행이 옆나라 여행으로 변경.


전까지 이거할까 어디갈까 뭐먹을까 수준이었던 국내여행 동선짜기와 달리 이번엔 한번에


여기가자!


여기에 오덕샵이 있다!!


여기에 뭐가 유명하다!!!!


등으로 착착착착 숙소예약에 배편예약에 한방으로 처리해버렸던 것입니다.


아 개운해라!!!! 하고 좋아했는데...



태풍 나크리 등장.




......그렇게 출발부터 암운이 잔뜩 껴버렸던 것입니다....그것도...


출발하기 하루전.....



야근하러 가기전에....전화로...



"텡 큰일남 우리 3일에 배 못뜬데;;;;"



그날 전 안그래도 엿같은 공간에서 더더욱 엿같은 기분을 간신히 억눌러가며 일을하긴 했습니다...



★실행 중간편에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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